도심 고밀도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국토 계획을 정원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도심 고밀도개발로 중추기능을 회복한다."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의 핵심입니다.
그동안 신도시 지정을 통한 수도권 확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도시 외곽선 확장을 억제하는 대신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국·공유지나 자투리땅 등 도심 내 유휴 용지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른바 '압축도시' 개념에 따라 도심 지하공간 개발과 대중교통망도 대거 확충될 전망입니다.
철도와 해운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를 전환하고,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자전거 이용을 권장합니다.
또 4대 강 정비를 계기로 수변 지역을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육성하는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X 정차 도시를 지방 거점 핵심도시로 육성하고 정차역 간 산업단지를 구축합니다.
또 전국적으로 수도권·충청권, 호남권 등 5대 광역 경제권과 강원권·제주권 등 2대 특별 광역 경제권역을 지정합니다.
인구와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사회 인프라도 확충됩니다.
고령화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다양화된 주택수요를 고려해 실버주택과 재택근무 지원형 주택과 같은 맞춤형 주택이 확대 공급됩니다.
또 외국인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다문화 특별지구'를 지정해 다문화 체험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원을 확대합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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