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구제역과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없애기 위해 관세인하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구제역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유제품 원료인 분유의 무관세 물량을 2.1만 톤 늘리고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에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제역으로 공급이 감소한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삼겹살 무관세 물량도 5만 톤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업 원가 부담 완화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하거나, 인하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