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다섯 개 계열사가 모두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의 임원진과 대주주가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하반기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임원진 등이 위법 행위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부산지검에 수사를 의뢰했고, 수사 대상은 회장과 행장, 감사를 포함해 대주주 일부가 포함됐습니다.
부산저축은행 측은 임원이나 대주주 등에게 불법 대출해준 사실이 결코 없다며 금감원에서도 자금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