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원자로 내부 압력이 상승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물빼기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수증기를 직접 증기 상태가 아니라 물을 통해 내보내면 방사성 물질의 양은 약 100분의 1 정도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자로 내부 압력이 가장 높은 1호기에서도 비슷한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역의 방사능 수치 상승과 복구 작업 지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