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일을 하는 주부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옷을 깨끗하게 빨고 잘 관리하는 것일 텐데요.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진화한 세탁기와 옷장이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사람만 샤워하지 말고 옷도 샤워시켜주자"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 신제품입니다.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방식을 추가했습니다.
전자동 세탁기도 좌우로만 도는 기존 제품과 달리 물살을 상하좌우로 만들어 세탁력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구연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 "버블샷으로 샤워를 해서 세탁물에 거품이 곳곳으로 스며들어 더 깨끗하게 세탁되도록 만들었습니다."
LG전자의 이 제품은 세탁기에 옷장 개념을 더한 겁니다.
입던 양복이나 코트 등을 걸어놓으면 구김과 냄새가 간편하게 제거됩니다.
잦은 세탁으로 옷감에 손상을 주지도 않아 드라이클리닝이 부럽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2백만 원 안팎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3개월 만에 4천 대가 팔렸습니다.
▶ 인터뷰 : 박균호 / LG전자 마케팅본부 부장
- "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부부에게 특히 유용하고 옷에 관심이 높은 오피니언 리더에게도 유용한 제품입니다."
항상 새 옷을 입고 싶은 소비자들의 바람이 제품 속에 녹아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