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 상승해도 통화증가율은 하락"

경기 상승에도 시중의 통화 증가율은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광의통화 증가율은 2008년 5월 15.8%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증가율은 6.5%로 2005년 10월 6.5%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처럼 실물경기와 통화증가율이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물 경제활동보다 여유 있게 공급됐던 유동성이 시차를 두고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