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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자녀 '맞춤 식단'…치료 효과에 맛까지

기사입력 2011-04-10 05:01 l 최종수정 2011-04-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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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간질을 앓는 어린이들은 질병 때문에 또래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런 소아 간질 환자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이 개발됐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린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소시지말이와 크림 새우, 셰이크가 막 완성됐습니다.

겉보기에는 보통의 아이들이 먹는 음식처럼 보이지만 이 음식들의 재료는 80% 이상이 지방입니다.

소아간질 환자를 위해 고안된 '케톤식'입니다.

▶ 인터뷰 : 강훈철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케톤식이요법은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항경련제보다 항경련 효과가 크고 더불어 인지 발달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물에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간질에서는 꼭 추천할만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 중심의 케톤식이요법은 2년 이상 계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어 기름을 먹는 걸로만 버텨야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정 / 소아간질 환자 어머니
- "이런 게 있으니까 도움이 너무 많이 되고…. 집에서는 막막했는데, 여기 와서 도움이 됐어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요리법이 피자와 월남쌈, 쿠키 등 10여 가지가 넘습니다.

▶ 인터뷰 : 이은주 / 세브란스병원 케톤식담당 영양사
- "영양소를 분석하고 소수점까지 고려한 식사인데요. 맛 측면을 고려해서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거쳐서 완성했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매경헬스 기자
- "다양한 케톤식 요리들이 개발되면서 소아간질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는 물론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헬스 조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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