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로 엿새째를 맞는 농협 전산망 장애는 대부분 복구됐지만, 카드 관련 일부 업무는 아직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농협은 대부분 시스템이 정상화됐지만, 인터넷을 통한 카드 거래 내역 조회와 대금 선결제, 카드론 등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대출이자나 카드대금, 공과금 납부 지연에 따른 연체금 등 고객 피해에 대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고객들의 피해 보상요구는 900건이 넘었고, 항의 고객들은 3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