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현지에서 데이터 사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렴하고 계획적으로 데이터통신을 이용하는 방법, 차민아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어린이날부터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엿새간의 황금연휴.
45만 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주의할 점은 해외에서 사용하는 데이터통신입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적용되는 국내에서처럼 무심코 사용하다가는 자칫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래 한 곡 전송하는 것만으로도 3만 원 이상의 요금이 발생하고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정보를 받는 뉴스나 이메일 같은 앱은 이용자가 실행하지 않아도 데이터 통신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원치않을 경우 아예 데이터로밍 자체를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통신사에 데이터로밍 차단을 요청하거나 스마트폰 기기에서 데이터로밍을 해제하면 됩니다.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경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요금제를 잘 활용하면 보다 저렴해집니다.
무제한 요금제나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모뎀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인터뷰 : 최종복 / SK텔레콤 매니저
-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12개 국가에서 최대 94%까지 저렴한 데이터 요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현지에서 데이터 요금 계산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보다 계획적인 데이터 통신 사용이 가능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