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청회'에 여·야 정치권과 재계 간의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반값등록금과 감세정책에 대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포퓰리즘' 폄하 발언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며 공청회 참석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허 회장 대신 전경련 이승철 전무가 참석할 예정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국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곳" 이라며 "재계의 목소리는 내겠지만, 대립각을 세우거나 싸우자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지경위 공청회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등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