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하늘 위의 호텔이라는 A380에 이어 차세대 중형기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어떤 비행기인지, 윤범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대한항공이 새로 도입한 차세대 중형 여객기입니다.
현대적 디자인의 내부 벽과 창문 등의 고급화된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기존 150석 규모의 중형기에는 없었던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을 전좌석에 설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조현묵 / 대한항공 대리
- "대한항공이 도입한 보잉 737-900ER 여객기는 전 좌석에 AVOD가 설치돼 있으며 USB 포트가 설치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차세대 여객기입니다."
좌석간 거리도 다소 넓어졌고, 수납공간의 여유도 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올 초 중대형 항공기의 객실을 명품화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동북아 최초로 A380 여객기를 도입했습니다.
또 내년까지는 이 차세대 중형 여객기 14대를 도입하고 전좌석에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입니다.
처음 도입한 1호기는 이미 국내선에 투입돼 운항에 들어갔으며 2호기가 안전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번에 도입된 대한항공의 신형기는 안전 점검을 마친 뒤 국제선 운항에 투입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