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10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젯밤(1일) 11시 50분쯤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KE868편이 활주를 준비하던 중 엔진 배기가스 온도가 상승해 이륙하지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274명은 오늘(2일) 오전 10시 반쯤 대체 편을 탔으며, 예정 시각보다 10시간 반 정도 늦은 오후 2시 20분쯤 인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해 정비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승객들에게는 식사와 호텔 서비스, 항공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