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협상을 벌인 양측은 일단 오후 2시까지 협의를 정회하기로 했습니다.
낙농협회는 기존의 리터당 173원 인상안에서 160원 인상까지 물러섰고, 우유업체들 역시 81원에서 120원대로 인상 폭을 높여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낙농협회는 협상 타결 때까지는 원유납품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원유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우유업체들의 원유재고량은 이틀치 정도에 불과해 협상이 결렬되면 우유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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