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컸던 아이폰5는 없었습니다.
애플이 오늘 발표한 후속모델은 아이폰4의 개선형 모델인 아이폰4S였는데요.
우리나라는 첫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조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베일을 벗은 것은 아이폰 5가 아닌 아이폰4 후속 모델이었습니다.
애플은 오늘(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4S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폰4S는 CDMA와 GMS 방식에 적용되는 칩을 모두 탑재해,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배터리 성능도 대폭 개선해, 한 번 충전에 최대 8시간까지 통화할 수 있으며, 40시간까지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또 화질은 800만 화소로 기존 500만 화소보다 높아졌으며, 사람의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는 음성 제어 기능도 담겨있습니다.
아이폰 4S의 가격은 199달러에서 39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제품 소개는 애플의 CEO 팀 쿡이 아닌 필 쉴러 부사장이 담당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이번 첫 출시 국가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더 큽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mbnheal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