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3명 중의 1명이 아침밥을 거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밥 한 그릇이 생활의 활력이 되고 또 비만도 예방해 준다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조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된장찌개와 생선구이, 계란후라이와 김치….
김현수 씨는 바쁜 아침 시간에도 매일 아침을 먹고 출근합니다.
▶ 인터뷰 : 김현수 / 서울 신정동
- "아침을 안 먹고 출근하게 되면 일하면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활동적이지 못하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아침밥을 건너뜁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에 1명, 청소년은 2명 중에 1명이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염은경 / 이대목동병원 영양사
- "아침식사를 거르면 아침, 점심, 저녁 3끼 식사의 균형이 깨지고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에 숙변이 오래 머물러 변비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뇌의 활동이 둔해지면서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상차림이 부담스럽다면 간편한 메뉴로 대신해도 됩니다.
▶ 인터뷰 : 강민석 / CJ프레시웨이 메뉴팀 셰프
-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죽, 샌드위치, 주먹밥, 샐러드 등 모든 영양소를 갖추는 메뉴도 아침으로 추천해 드릴 만 합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대부분의 사람이 가을이 되면 2kg 정도 체중이 증가하는데 이때 아침밥을 챙기면 갑작스런 체중 증가로 인한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mbnheal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