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이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적 여력이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내수 진작에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국제통화기금의 재원확충에 합의하고 새로운 '위기예방과 단기 유동성 지원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G20 정상들은 오늘(4일) 프랑스 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상선언문과 칸 액션플랜, 의제별 합의사항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브라질처럼 재정 여력이 있는 국가는 여건에 따라 세계경제가 심각하게 악화될 경우 재량적인 내수진작책 시행에 참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만, 선진국은 이미 발표한 조치들을 이행하겠다는 수준이었고, 유로존 위기해법과 관련해서도 유럽연합 정상들이 지난달 26일 합의한 정책 패키지를 재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