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이 매물로 내놓는 생산설비는 크게 증가한 반면, 거래가 성사되는 사례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공단에서 운영하는 유휴설비 거래사이트에 올 1월부터 7월까지 매물로 올라온 공작기계 등 생산설비는 7천5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반면 사이트에 등록된 설비 매입 신청은 272건으로 오히려 34%나 줄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보통 사업을 정리할 때 생산설비를 매물로 내놓는다며, 매물 건수가 늘고 거래건수가 준 것은 환율하락과 원자재가 상승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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