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송출 중단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88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은 공영방송 KBS가 케이블 방송사들에게 재전송료를 요구해 시청자에게 이중부담을 지우려 한다며 어제(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 송출을 중단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2TV의 송출을 중단한 케이블TV에 과징금과 과태료 5천500만 원을 부과하고 방송재개를 명령했지만, 방송사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3개월 동안 각 케이블TV의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