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8조 9천억 원, 영업이익 5조 4천억 원을 올렸습니다.
포스코는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CEO포럼에서 지난해 매출은 2010년보다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4% 줄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출이 급증한 건 계열사로 편입한 대우인터내셔널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며, 영업이익이 약간 줄어든 건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이 올랐지만, 이를 제품 가격에 온전하게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에는 시나리오 경영 계획에 따라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70조 6천억 원, 투자는 8조 3천억 원 이상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