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FTA체결국 기업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도입하기 위해서인데요.
수출 판로를 개척해야 할 국내 기업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 꽉 들어찬 컨벤션홀.
인도 최대 철강업체인 타타스틸도 그중 하나입니다.
한국과 인도의 포괄적 동반자협정(CEPA) 체결 이후 한국의 기술력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프라이세드 / 타타스틸 구매책임자
- "한국과 인도가 맺은 협정(CEPA)이 저희에게는 무척 기대됩니다. 앞으로 조금 더 양국의 비즈니스에 대한 관계가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국내 기업들은 자사의 상품을 전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홍보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국내 제품의 구매의사를 나타낸 해외 바이어와 국내업체 간의 의향서 체결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성과도 나왔습니다."
쿠웨이트에 소방선을 수출해 인정을 받은 한 업체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선박을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대규 / 시뮬레이션테크 사장
- "어느 나라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는데 그런 분들이 저희 같은 회사와 연
4회째를 맞는 '바이 코리아'가 올해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의 기업이 중심이 됐습니다.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2조 달러를 달성할 국내 기업들에게 FTA는 위기가 아닌 기회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