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한미 FTA 폐기 주장, 성과 내면 사라져"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야당에서 제기하는 한미 FTA 폐기 주장은 FTA가 발효되고 성과를 내면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공일 회장은 퇴임을 앞두고 어제(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멕시코의 경우 북미자유무역협정을 폐기하자는 말도 있었지만, 성과가 나니까 폐기 얘기가 들어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공일 회장은 후임 무역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한덕수 주미대사에 대해서 후임자 문제를 회장단 일부와 얘기하면서 한 대사 같은 분이 회장으로 오면 얼마나 좋겠냐는 얘기는 했지만, 굉장히 갑작스럽게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