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는 줄고 있지만,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10~20대 인구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2분기 인구이동이 3년래 가장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서울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서울 인구는 1만 3천명 순유출을 보였지만, 관악구와 강남구,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10대와 20대 전입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이나 대구 등 다른 대도시에서 젊은층이 빠져 나가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통계청은 대학가나 학원가, 고시촌 등으로 젊은이들이 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서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순유입에서는 경기도 용인시와 파주시가 각각 기흥구 동백지구와 교하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경기도 성남시와 광명시는 용인시나 파주시로 인구가 이동해 순유출을 1,2위에 올랐습니다.
또, 충남 아산과 천안 등 기업도시의
한편, 지난 2분기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226만 2천명으로 최근 3년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경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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