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수산물값, 관세 인하폭 만큼 내린다

정부가 수입 농수산물의 유통업체 판매가격을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세율 인하폭만큼 내리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대 유통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서민 생활을 위해서는 농수산물 물가가 안정돼야 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농축산물을 제값에 팔 수 있도록 산지와 계약재배를 하는 등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정규 농식품부 2차관은 "유통업계와 정기적으로 협의해 농산물 유통망 안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