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갖가지 아이디어와 결합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TV와 연결해 사용하는 값비싼 게임기도 스마트폰이 대체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차민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TV를 향해 호쾌한 장타를 때려봅니다.
홈런!
야구배트 대신 손에 꼭 쥐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스마트폰.
스마트폰과 TV를 연동하면, 스마트폰이 야구배트도 되고 야구공으로도 변신합니다.
한 위성방송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 야구게임은 게임기를 따로 사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공희정 /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본부 팀장
- "국민의 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 시대에 어떻게 하면 TV와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시청자의 수동성을 능동성을 바꿔볼까 하는 고민에서…."
평범해 보이는 이 장난감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로봇으로 바뀝니다.
한 통신사가 선보인 스마트 로봇인데, 스마트폰이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겁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스마트폰은 리모컨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TV와 연동시키면 간편하게 리모컨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세탁기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각 가정에서 리모컨을 여러 개 쌓아두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문제없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손안의 PC, 스마트폰이 그 영역을 무한히 넓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