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민군통신위성인 무궁화5호가 내일(22일) 발사됩니다.
무궁화 5호는 통신용량과 주파수 출력이 커져 일본과 중국, 대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KT가 4번째 통신위성 무궁화 5호를 발사합니다.
KT는 지난 96년 발사한 무궁화 2호 위성의 수명이 다해 대체위성으로 무궁화 5호를 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무궁화5호는 통신용량과 주파수출력이 높아져 서비스 영역이 중국, 일본, 대만 등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 : 남중수 / KT사장
-"무궁화5호 위성 발사로 서비스지역이 우리나라에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한류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무궁화 5호는 민군이 공동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KT의 상용 통신중계기와 군용 통신중계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발사 후 1년동안 군과 KT가 함께 6개월씩 관제를 실시한 뒤 1년 동안은 KT가 관제를 맡게됩니다.
무궁화5호는 국내 위성으로는 처음으로 해상에서 발사됩니다.
발사를 맡은 미국의 시론치사는 무궁화5호를 위성발사선에 실고 태평양 공해상으로 옮겨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궁화 5호는 발사 4일 후
또 한 달 후부터 경기도 용인 주관제소에서 지상관제를 시작해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4개월 후에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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