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연구개발 투자가 올해보다 6.8% 증가한 9조5천억원으로 늘어납니다.
또 국책 연구개발 사업의 평가도 실제 성과를 엄정히 따지는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이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는 김우식 부총리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내년 국가 R&D 예산을 올해보다 6.8% 늘어난 9조5178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특히 기초연구 분야와 지방 R&D 예산, 중소기업 연구지원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됐습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국책연구 개발 등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 R&D사업에 대한 평가도 성과 위주로 이뤄집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평가 전에 미리 사업의 성과 목표와 지표를 설정한 뒤 해당 R&D가 목표치에 도달했는지를 먼저 감안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과기부는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내 R&D의 효율성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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