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진 농촌을 가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최신 농업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세계 원예박람회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친환경 농업 기술과 함께 자연을 통한 치유에 큰 관심을 쏟는 현장, 네덜란드에서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많은 화분 위로 빨강과 파랑 불빛이 반짝입니다.
친환경 조명인 LED를 이용한 도시형 식물 농장입니다.
LED만으로도 광합성을 할 수 있어 밀폐된 실내에서도 식물을 대량 재배할 수 있습니다.
녹조류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최신 기술과, 실내 온도를 2도나 낮출 수 있는 수직 가든도 볼거리입니다.
네덜란드 벤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원예박람회.
꽃들의 향연도 예쁘지만 친환경 기술과 식물을 통한 도시민 치유가 관심을 끕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등 4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석 달 만에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인터뷰 : 헨리 / 관광객
- "꽃과 식물, 그리고 환경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박람회인 것 같아요. 매우 흥미롭습니다."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르네이 / 원예박람회 관계자
-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많이 인식한 기업들이 세계 곳곳에서 투자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네덜란드 벤로)
- "자연속의 삶을 주제로 열린 세계 최대의 원예 축제. 사람들은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공존이라는 가치도 함께 배워갑니다. 네덜란드 세계 원예박람회장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