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깊어지면서 소비자 절반가량은 올 추석 선물비용을 줄이기로 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외식업체 강강술래는 이번달 15일부터 22일까지 방문고객 4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5%가 '지난해보다 선물 비용을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변이 44.0%를 차지했으며 '늘리겠다'는 대답은 7.5%에 그쳤습니다.
예상 지출비용은
5만원 이하의 선물을 생각 중이라는 응답자도 13%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선물 품목으로는 한우나 갈비 등 정육세트를 고른 응답자가 22.3%로 가장 많았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