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들이 법인카드 포인트로 기금을 만들어 오는 10월부터 금융피해자에 저금리로 생활자금 등을 빌려줍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새 희망 힐링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금융회사들이 법인카드 포인트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만든 이번 기금이 금융권 신뢰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금에는 금감원 등 7개 금융 관련 기관과 183개 금융회사가 참여했으며 매년 60억 원
지원 대상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불법 사금융 피해자, 저축은행 후순위채 투자자, 펀드 불완전판매 피해자, 보험사고 사망자 유가족 등입니다.
기금은 이들 금융피해자 가운데 연소득이 2천만 원 이하 또는 2천만~4천만 원 이하면서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사람에게 500만 원 한도에서 연 3% 금리로 5년까지 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