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이어 한반도를 휩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과수원의 낙과 피해가 심각합니다.
피해 과수원을 돕고자<낙과 직거래 장터>가 열렸는데요.
현장을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시청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오후 태풍 피해 낙과를 반값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지난주 두 차례의 태풍으로 전체 과수원의 40% 이상이 낙과 피해를 보았는데요.
피해를 본 과수원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오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있지만 다들 행사 준비에 분주한데요.
오늘 행사를 주관한 농협 관계자와 직접 인터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과수원의 낙과 피해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요?
질문 2. 오늘 판매되는 낙과의 상품성은 어떤가요?
질문 3. 보여주신 사과를 보니까 낙과 같지 않게 크기도 크고, 깨끗하네요. 맛도 좋을 것 같은데요. 현재 농협이 피해 과수원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감사합니다.
'낙과 사주기' 운동이 많은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잠시 후, 오후 1시부터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낙과 직거래 장터>에서는 정상가격의 반값에 맛좋은 사과를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피해 과수원 돕기에 여러분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