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비 등주요 내수지표가 개선됐으나 수출 둔화로 광공업 생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경제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6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9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와 고용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와 투자, 서비스업 생산 등 내수지표가 개선됐지만, 광공업 생산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로존 위기 등으로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국내 소비심리도 계속 위축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출과 내수 여건 개선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