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자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교통카드 충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7% 상승한
특히 휘발유 값 상승이 본격화한 8월 한 달 동안은 충전액이 전년보다 93.9%나 늘었으며, 이달 들어서도 100%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7월 17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하고 있으며 6일 기준 2천26.29원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