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리카싱 청콩그룹 회장과 면담…협력 강화

삼성 이건희 회장은 오늘(11일) 리카싱 청콩그룹 회장을 만나 광범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리카싱 회장에게 청콩그룹 자회사인 H3G의 영국 LTE 통신망 구축 사업을 수주해 기지국을 독점 공급하게 된 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항만과 발전을 주력으로 하는 청콩그룹과 해상 플랜트와 건설에 강점을 가진 삼성이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는 삼성물산이 지난 7월 홍콩 지하철 공사를 수주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 회장과 리커싱 회장은 양극화 해소 방안과 글로벌 경기 침체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