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제13회 세계지식포럼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석학들과 함께 박근혜, 안철수 후보가 나란히 참석해 정책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세계지식포럼이 열리고 있는 서울 워커힐 호텔 MBN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1 】
포럼에 다녀간 대선후보들이 어떤 대안을 내놓고 돌아갔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1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조금 전 MBN과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제13회 세계지식포럼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식경제의 중요성과 함께 경제민주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에 이어 연단에 선 안 후보는 자신이 주창하는 혁신경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북방경제가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두 후보는 연설 후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나란히 면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 질문4 】
지금은 김 용 총재에 이어 김 총재의 어머니 전옥숙 박사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 답변4 】
네. 전옥숙 박사는 김 총재를 키워낸 어머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퇴계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전 박사는 글로벌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퇴계학과 창의적 리더십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전 박사는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를 인용해 현대사회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을 제시합니다
지금까지 세계지식포럼이 열리고 있는 워커힐호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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