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국내 면세점에서 내국인의 국산품 구입이 허용됨에 따라 국산 화장품과 전통식품, 인삼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7∼8월 두 달 간 시내면세점에서 판매된 국산품은 모두 126억 8천600만 원, 36만 6천6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에게 판매된 90억 5천500만 원, 31만 5천543건과 비교해 금액면에서 40.1%가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국산 화장품이 27억 9천700만
인삼제품도 11억 1천600만 원이 팔려 지난해와 비교해 130.6%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9%인 36억 원, 5만 156건은 내국인이 해외여행에 앞서 구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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