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튜브에서 논란을 일으킨 '냉장고 용량 실험광고'와 관련해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1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LG전자는 삼성전자가 자사 냉장고 용량이 국내 최대임을 보여주는 동영상 광고를 올려 제품 판매 등에 영향을 받았다며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LG전자는 소장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지만 3개월이나 게재돼 LG전자의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을 뿐 아니라 제품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