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헌터증후군은 저신장, 운동성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조기 사망하는 희귀유전질환으로 남자아이 10만~15만명 가운데
녹십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해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녹십자는 미국 현지 임상과 품목허가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