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달가량 출범이 미뤄졌던 우리카드가 4월 1일 출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초대 수장이 결정되지 않아 누가 첫 CEO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본사 입주 문제 때문에 출범이 미뤄졌던 우리카드.
현재 우리카드가 입주할 건물은 광화문 스테이트타워에서 The-K 트윈타워로 변경돼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력도 내외부인력 채용을 끝내 현재 460여 명 정도를 채용했습니다.
마케팅을 위해 드림식스 배구단을 인수하며 네이밍 스폰이 끝나는 올 8월에는 우리카드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헌주 / 우리카드 법인화 추진팀 부장
- "내부·외부 직원 공모를 다 끝낸 상태로 채용도 확정됐고, 부서배치도 잠정적으로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3월 마지막주가 되면 신축된 새로 임차한 건물에 입주가 가능할 것 같고…"
남은 것은 초대 수장 자리.
출범을 열흘 앞으로 남겨둔 상태에서 아직도 첫 수장자리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정현진 우리금융 부사장과 김진석 우리은행 카드사업 부행장, 강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입니다.
오는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등기 등록 등 출범을 위한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주 주중에는 선임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8번째 전업 카드사를 이끌 첫 리더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