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를 배려하는 일석이조의 의료기기를 정설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위암 전문의 김용우 과장은 수술이 한층 편해졌습니다.
입체 복강경 덕분에 개복을 하지 않고도 직접 눈으로 보듯 수술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김용우 / 국립암센터 위암연구과장
- "기구가 정확하게 수술을 하고자 하는 부분에 빠르고 쉽게 접근이 되기 때문에…."
수술 결과도 뛰어나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반가운 의료기기입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엑스레이 촬영 기기입니다. 한 번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촬영이 가능해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조명을 비춰도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수술대는 수술의 정밀성을 높이고,
적은 방사선으로 정확한 촬영이 가능한 CT 장비는 환자와 의사의 안전을 지킵니다.
▶ 인터뷰 : 최영철 / 의료기기 업체 이사
- "조금 더 빨리 고선명의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접목한 환자 배려형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의 편의와 환자의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