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의 물가잡기 방침에 따라 우유가격 인상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대형마트 판매 1L 흰 우유 가격을 50원 올린 2,350원으로 내부의견 조율을 마쳤지만, 계획을 전면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
우유업계 측은 시장 점유율 40%에 달하는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면 나머지 업계들도 값을 조정할 방침이었다며, 지금은 가격 인상을 검토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5% 넘어가면 원유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는 원칙적 합의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 우윳값이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