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소식에 22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던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북한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다가 경상수지 적자로 인해 환율 전망은 상승세로 내다봤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외환시장이 북핵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종가는 959.50원을 기록해 4.40전 하락하며 북한 핵실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전종우 / SC 제일은행 상무
- "전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되고 있는 제재안이 군사적인 옵션까지 채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오늘 은행권에서 전일 약세에 대한 반대매매가 있었던 것으로 있었던 것으로..."
하지만 일단 안정세를 보였던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강지영 / 외환은행 연구원
- "상승요인이 상당히 많이 상존해 있는 상황입니다. 첫번째는 북핵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특히 일사분기 들어서는 경상수지 적자 문제가 상당히 많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터뷰 : 전종우 / SC 제일은행 상무
- "연말은 980원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
전문가들은 하지만 개인이나 기업들의 달러 추격매수나 매도는 환율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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