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IP TV 관련 인프라와 기술을 알림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와 KT가 주최하는 IP TV 글로벌 기술 워크숍과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IP TV 관련 기술 표준을 논의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워크숍입니다.
표준화를 논의하는 최초의 자리가 우리나라에 마련되면서 우리의 IP TV 관련 기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심주교 / KT 미디어본부 상무
-"국제표준화기구가 한국의 IPTV기술을 주목하면서 세계최초의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고, 한국의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IP TV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IP TV 관련 기술의 표준화는 물론 각종 규제 이슈와 시장 개발 사례, 국제적 환경변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또 KT와 삼성전자, 휴맥스 등 IP TV 관련 장비와 서비스도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 이윤택 / 휴맥스 신사업전략기획팀 과장
-"정부의 시범사업에 제공되는 H.264 기반의 HD급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전시했습니다."
IT강국을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IP TV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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