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원전이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때아닌 전력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오늘 (23일) 오전 7시44분께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원자로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상이 생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인 신월성 1호기는
시험 운전 중이던 작년 2월 2일 증기발생기 수위가 높아져 원자로가 자동 정지했고 같은 해 3월 27일에는 발전소제어계통 오작동으로, 6월 17일에는 터빈출력 신호 이상으로 각각 자동 정지된 바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