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은 당분간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한때 리터당 1700원을 웃돌았던 주유소 휘발유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무연 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천452.73원으로 전주보다 24.59원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8월 둘째 주의 1천449.2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1천219.43원으로 26.36원 떨어져 올 4월 셋째 주의 1천216.48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 주유소 휘발유값은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56.62달러로 지난달의 평균 가격보다 3.30달러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4분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55∼60달러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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