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특정 주파수 할당 제외 주장은 재벌의 꼼수"

KT가 주파수 할당과 관련해 경쟁사를 겨냥해 "재벌의 꼼수"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KT는 "경쟁사가 공정 경쟁을 이유로 1.8㎓의 KT 인접 대역을 주파수 할당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재벌 기업이 시장독식을 위해 KT를 모바일 사업에서 몰아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불공정한 것은 현재의 LTE 주파수 상황 자체"라며 "1.8㎓ 인접 대역이 주파수 할당에서 배제된다면 KT는 '시장 퇴출'이라는 위기를 맞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