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이 바로 S마크 인증제도인데요.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LCD 판넬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기'입니다.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부분에서 78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4천번째로 S마크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이혁준 / 기자
-"LCD 판넬이 현상작업을 위해 지나가는 공정입니다. 자칫 화학물질이 유출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이미 76개 제품에 대해 안전인증을 받은 이 업체는 S마크를 통해 제품의 표준화는 물론 고장도 줄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순창 / (주)케이씨텍 대표이사
-"현장에서 가동을 시켰을때 고객이 요구하는 여러가지 불만사항들이 점점 감소하고,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영국과 독일 등 해외업체들도 우리나라 수출을 위해 800여건의 S마크 인증을 받았습니다.
비용도 해외기관의 인증에 비해 3분의 1정도, 인증기간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박길상 /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외국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S마크를 취득하면 해외에 진출할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증제품에서는 단 한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S마크.
생산자와 사용자 모두 안전과 품질관리에서 믿음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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