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업받으며 열심히 필기했던 노트를 찾지 못해 난감했을 때 한 번쯤 있을 겁니다.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런 걱정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옮겨집니다.
국내 최대 IT 전시회에서 선보인 '닷코드'라는 신기술입니다.
▶ 인터뷰 : 이상규 / 네오랩컨버전스 대표
- "일반 볼펜처럼 써서 기록된 내용을 디지털로 아무 조작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바로 보낼 수 있는…."
특수 펜 속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종이 속의 점들을 읽어 글과 그림을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겁니다.
필기 노트를 저장하고, 단체 회의에서 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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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빠진 스마트폰.
어이없는 실수지만 웬일인지 스마트폰은 멀쩡하기만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나노입자가 스마트폰에 코팅돼 일정 방수가 가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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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익히는 데 쓰는
스마트폰을 대니 화면에 자음과 모음이 뜨며 소리가 나옵니다.
전자태그를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기술입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상상만 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