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관리와 동영상을 결합한 차세대 검색서비스로 포털업계 1위인 네이버를 따라잡겠다는 것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검색포털 엠파스와 검색기술개발 전문업체 코난테크놀로지를 인수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차세대 검색서비스로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3사 공동의 TF팀을 구성해 늦어도 6개월안에 새로운 개념의 검색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엠파스와 코난테크놀로지의 인수도 차세대 검색서비스 개발에 두 회사가 가진 노하우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유현오 /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동영상 검색기술에서 코난이 세계적 수준을 갖고 있고, UCC도 싸이월드쪽에서 많이 생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결합하면 검색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대표가 밝힌 차세대 검색서비스는 싸이월드로 대표되는 인맥관리서비스와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생산한 동영상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유 대표는 검색의 패러다임이 개인 맞춤형 검색으로 바뀌면서 차세대 검색시장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선두 사업자로 도약할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세대 검색서비스로 네이버와 구글을 잡겠다고 선언한 SK커뮤니케이션즈, 검색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