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지역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자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돼도 납부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이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각 시군이 최근 3년간 책임보험 미가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총 116만건으로 부과금액만 천2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과태료를 납부하는 비율이 극히 낮아 2004년 체납 비율이 전체 부과금액 대비 73.2%였지만 작년 88.6%로 지난 3년간 3년간 평균 84.9%의 체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에도 과태료 납부율은 20%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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