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향후 대형 TV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LCD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LCD 전체 매출 실적이 2분기보다 5% 많은 38억3천만달러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0인치 TV용 패널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TV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17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필립스LCD가 29억2천만달러, 대만의 AUO가 21억6천만달러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대부분 2.4분기보다 호전된 실적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40인치와 46인치의 7세대 라인에 이어 내년에는 8세대 라인에서 본격 양산하고 52인치 등을 내놓음으로써 향후 대형 TV 시장에
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 LCD TV의 출하량이 2010년 1억2천690만대로 성장하고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내년 50%에서 2010년 74.2%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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